신생아 요로 감염이란? 증상부터 예방법까지 자세히 알아보자!
안녕하세요. 저희 아기도 태어나서 43일째 되던 날 요로감염에 걸려 병원에 3박 4일 동안 입원했던 적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이번에는 생후 28일 이내에도 발병할 수 있는 ‘신생아 요로감염’에 대해 정리해 보려 합니다.
특히, 저희 아기는 요로감염 시 가장 많이 나타나는 증상으로 발열이 있는데, 발열 없이 바로 혈뇨가 나온 경우여서 병원에서 염증 검사 후 요로감염인 걸 알게 되었습니다.
딱히 수유량이 감소하거나 아기가 무기력하지 않아서 병원에 바로 내원하지 않았더라면 하루, 이틀 늦어져 큰 병원으로도 갈 수 있었는데, 아래의 글을 통해 아기 요로감염에 대한 증상부터 예방 방법을 통해 미리 우리 아가들의 건강을 챙기길 바랍니다.

신생아는 면역 체계가 아직 충분히 발달하지 않아 감염에 취약한 시기입니다. 그중 “요로감염(Urinary Tract Infection, UTI)”은 비교적 흔하면서도 조기 진단이 매우 중요한 질환입니다. 특히 신생아의 요로감염은 증상이 뚜렷하지 않아 발견이 늦어질 경우 패혈증이나 신장 손상으로 이어질 수 있으므로 보호자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1. 신생아 요로감염의 정의
요로감염은 신장, 요관, 방광, 요도 등 요로계에 세균이 침입하여 발생하는 감염을 말합니다.
이 중 신생아 요로감염은 생후 28일 이내에 발생하는 경우를 의미하며, 단순 방광염보다는 신우신염이나 전신 감염으로 진행되는 경우가 많아 입원 치료가 원칙입니다.
2. 발생 빈도와 위험 요인
신생아 요로감염의 발생률은 약 0.1~1%로 알려져 있으며, 다음과 같은 경우 위험이 증가합니다.
• 포경하지 않은 남아의 경우
• 미숙아 또는 저체중으로 출생할 경우
• 선천성 요로 기형(방광요관역류, 수신증 등)일 경우
• 도뇨관 사용이나 장기 입원일 경우
• 출생 전·후 감염 병력이 있을 경우
특히 신생아기에는 남아에서 더 흔하게 발생하는 특징이 있습니다.
3. 원인균
가장 흔한 원인균은 대장균(E. coli)이며, 이 외에도 다음 균들이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 Klebsiella
• Enterobacter
• Proteus
• Enterococcus
신생아에게서는 요로감염이 혈액 감염과 동반되는 경우가 적지 않기 때문에 항상 전신 상태를 함께 평가해야 합니다.
4. 신생아 요로감염의 증상
신생아는 배뇨 통증이나 빈뇨 같은 전형적인 요로 증상을 표현하지 못합니다. 따라서 다음과 같은 비특이적인 증상으로 나타나는 경우가 많습니다.
• 발열 또는 저체온
• 수유량 감소
• 무기력, 보챔
• 체중 증가 부진
• 구토, 설사
• 황달의 지속 또는 악화
• 호흡곤란
• 패혈증 증상
• 혈뇨
• 소변색 및 소변 냄새가 진함
👉 발열 원인이 불분명한 신생아는 반드시 요로감염을 포함한 감염 검사가 필요합니다.
5. 진단 방법
① 소변 검사
정확한 진단을 위해 채뇨 방법이 매우 중요합니다. 채뇨 방법으로는 가장 정확한 방법으로 방관 천자 방법이 있으며, 그 외에도 도뇨관 채뇨, 소변 배양 검사는 필수입니다.
② 추가 검사
혈액 검사 및 혈액 배양 검사가 있으며, 그 외에도 염증 수치(CRP), 백혈구 수를 확인하는 방법, 신장·방광 초음파를 찍는 방법, 필요시 배뇨방광조영술(VCUG) 검사를 실시할 수 있습니다.
6. 치료 원칙
신생아 요로감염은 입원 치료가 원칙입니다.
초기에는 정맥 항생제를 사용하여 치료를 시작하며, 그 후 소변 배양 검사를 하여 결과에 따라 항생제를 조절하며 염증 수치를 낮추게 됩니다. 치료 기간은 보통 7~14일 정도 걸립니다. 저희 아기의 경우 4일 정도 치료하였더니 염증 수치가 정상 수치로 돌아와 빠르게 퇴원할 수 있었습니다.
요로감염은 치료 후에도 재발이 잘 되는데, 퇴원 후 가정에서도 재발 여부를 자세히 관찰할 필요가 있으며, 요로 기형이 확인될 경우 소아신장과 또는 비뇨의학과 진료가 필요합니다.
7. 합병증과 예후
요로감염은 조기에 적절한 치료를 받으면 대부분 예후는 좋습니다. 하지만 치료가 늦어질 경우 다음과 같은 합병증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 패혈증
• 신우신염
• 신장 반흔
• 반복 감염 시 만성 신질환 위험 증가
8. 신생아 요로감염 예방법
완벽한 예방은 어렵지만, 다음 수칙을 통해 발생 위험을 줄일 수 있습니다.
• 기저귀를 자주 갈아 소변·대변이 오래 닿지 않도록 합니다.
• 여아는 항상 앞에서 뒤로 닦아줍니다.
• 회음부와 기저귀 부위를 청결하고 건조하게 유지하는 것이 좋습니다.
• 기저귀 교체 전·후 손 씻기를 철저하게 하며, 손소독제를 주변에 항상 비치해 놓습니다.
• 발열, 수유 감소, 무기력 등 이상 증상 시 즉시 병원에 방문하는 것이 좋습니다.
• 정기 검진을 통해 요로 기형 조기 발견하는 것도 하나의 예방책이 됩니다.
꼭 요로감염이 아니어도 신생아 발열은 집에서 지켜보지 말고, 즉시 진료가 필요하므로 가까운 소아청소년과 또는 대학병원에 꼭 방문하는 것이 원칙입니다. 또한 요로 소변 색이나 냄새보다는 아기의 전신 상태에 대한 변화가 더 중요하기 때문에 수유량 감소, 무기력감 등 아기가 이전과 다른 양상을 보인다면 몸에 불편한 점이 생겼다는 신호이므로 이러한 변화를 빠르게 파악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요로 감염은 조기 발견과 치료가 중요하므로 엄마, 아빠의 세심한 관심으로 아이의 평생 신장 건강을 지킵시다!
'임신&출산&육아' 카테고리의 다른 글
| 『소아 저혈당』 원인, 증상, 진단 및 치료와 관리까지 총 정리! (0) | 2026.01.17 |
|---|---|
| 『임신성 당뇨』 원인부터 진단 방법과 검사 시기까지! (0) | 2026.01.14 |
| 자식이 부모에게 『유전』 받기 쉬운 것들!! (1) | 2026.01.04 |
| 『건강한 양수』 만들기 & 양수 늘리기 (0) | 2026.01.04 |
| 임신 준비하기! 계획 임신 및 임신 전 확인해야 할 요인들 (3) | 2025.11.18 |